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산행이 다가오면서 열정적으로 참여한 동문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면서 기후, 개인사정으로 불참 하셨던 산우들께도 위로를 드립니다.
금년에는 한북정맥에 포커스를 맞추었기에 나름데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 했다고
봅니다만 아쉬운 부분은 번개산행으로 대체 할 수있도록 조언 하겠습니다.
187차 산행지는 검단산과 대칭 되고 있는 예봉(예빈)산 입니다. 가파르고 한북정맥
가지를 친 능선 끝머리에 있고 걸출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곳이기도 합니다. 운길산과
연계하여 여러번 산행 한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팔당역에 집합하여 굴다리, 싸리나무
식당을 지나 율리고개 방향으로 오르다가 왼쪽 가파른 길을 따라 오릅니다.
3시간 정도 트레킹한 후에 부채꼴 원점인 싸리나무 집에서 한해를 결산하면서 회포를
나눌까 합니다. 빠짐없이 참여하여서 발전적인 토론을 거쳐 내년에는 더 희망적인 단합을
기대 합니다.
산행에서는 가장 우수한 근육은 "뇌"라고 하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집중력과
끈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더불어 "호흡법"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